고성군, '마른 장마' 가뭄 피해 방지 종합대책 추진
등록 2026.07.29 11:16:43수정 2026.07.29 11:19:27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29일, 최근 지속되는 마른장마와 강우량 부족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나섰다. 사진은 하학열 고성군수(사진, 오른쪽)가 한국농어촌공사 관리구역인 고성읍 죽계리 들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고성군 제공).2026.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02198830_web.jpg?rnd=20260729110143)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29일, 최근 지속되는 마른장마와 강우량 부족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나섰다. 사진은 하학열 고성군수(사진, 오른쪽)가 한국농어촌공사 관리구역인 고성읍 죽계리 들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고성군 제공).2026.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하학열 군수가 29일 한국농어촌공사 관리구역인 죽계리 들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고성군에 따르면 올해 누적 강우량은 지난 28일 기준 684㎜로, 전년 동기 876㎜ 대비 78% 수준에 불과하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가 없어 저수지 저수율 저하와 지하수 부족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군은 가뭄 상황이 이어질 경우 예비비를 즉시 투입해 선제적 가뭄 극복 대책을 펼칠 계획이다.
단기대책으로 하천 바닥을 굴착해 웅덩이를 만든 후 집수된 물을 양수기로 직접 공급하고, 고지대 밭작물 등 가뭄에 취약한 지역에는 살수차를 긴급 지원하는 등 장비 임차 사업을 적극 시행키로 했다.
장기적인 농업용수 공급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용수원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대형 관정을 추가 개발하고, 하천수를 상시 인입할 수 있도록 양수장 시설을 정비하며 간이 양수 포인트를 상설화할 방침이다.
저수율이 떨어진 시기를 활용해 저수지 바닥의 퇴적토를 긁어내는 준설 사업을 추진해 저수 용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학열 군수는 “지속되는 강우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라며 “가뭄 취약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용수 개발과 철저한 물관리를 통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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