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익산 아리랑' 부른 김유라, 익산 홍보대사 됐다
등록 2026.07.29 11:09:59
애향심 깊은 토종 인재 발탁…도시 브랜드 마케팅 박차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29일 시청에서 익산 출신의 실력파 차세대 소리꾼 김유라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익산시가 지향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브랜드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타 지역 스타 대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깊은 출신 인재를 전면에 내세워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김유라는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한 소리꾼이다. 2022년 화순 전국국악대제전 대상에 이어 올해 열린 제26회 공주 박동진 명창·명고대회 판소리 일반부 대상을 거머쥐었다. 마한 전국 가요제에서도 대상을 차지하는 등 전통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익산의 역사를 담은 대표 곡 '그레이트 익산 아리랑' 음반을 발매하고, 지난해 익산 서동축제 무대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지역 대표 예술단체인 '소리뫼' 단원으로 활동하며 전국을 무대로 활약 중이다.
그는 앞으로 2년간 홍보대사 자격으로 시 주요 행사와 축제, 홍보 영상 제작 등에 참여해 사통팔달 교통망과 백제 역사 유적 등 익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게 된다.
엄은용 홍보담당관은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한 김유라 씨를 모시게 돼 뜻깊다"며 "젊고 역동적인 소리의 힘과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문화도시 익산의 품격을 널리 알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유라의 합류로 익산시 홍보대사는 프로골퍼 박현경, 트로트 가수 겸 소리꾼 장영우, 배드민턴 전설 김동문, 국악인 장명서 등 총 5명으로 늘었다. 시는 이들과 함께 전방위적인 도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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