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중 곽시헌 중등부 높이뛰기 2m09…41년 만에 한국신
등록 2026.07.29 14:56:05수정 2026.07.29 15:36:24

충북체육중학교 육상부 곽시헌(왼쪽) 선수가 24회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체육중학교 육상부 곽시헌(15·3학년) 선수가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4회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 높이뛰기에서 2m09를 넘어 한국 기록을 세웠다.
29일 충북체중에 따르면 곽 선수가 세운 기록은 1985년 남중부 한국기록(2m08)을 1㎝ 경신한 것으로 41년 만에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곽 선수는 이번 대회에 개인 최고기록(2m04) 경신을 목표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 1차 시기 2m05를 넘어 한국기록에 도전했고 두 차례 실패한 뒤 마지막 3차 시기에 2m09를 넘어 새 역사를 썼다.
초등학교 시절 전국대회에서 7차례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두각을 나타낸 곽 선수는 충북체육중에 입학해 꾸준히 기록을 향상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 높이뛰기 2연패를 달성했고, 올해 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2m04를 찍었다.
두 달여 만에 전국대회에서 2m09를 기록하며 남중부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곽시헌 선수는 "개인 최고 기록 경신이 목표였는데 남중부 한국 기록을 세워 기쁘다"면서 "전국대회와 국제무대에서 더 좋은 기록을 세워 국가를 대표하는 높이뛰기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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