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202조원 충남 첨단산업 투자, 빛의 속도로 지원"
등록 2026.07.29 15:24:55
충남지사, 행정부지사 단장 TF구성 등 지원안 제시
![[홍성=뉴시스]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6.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02199146_web.jpg?rnd=20260729151529)
[홍성=뉴시스]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6.07.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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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와 충남을 에너지 전환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박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정 각종 현안 추진 상황 등을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도내 인공지능(AI),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투자 지원 관련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TF(태스크포스) 명칭에 '빛의 속도'를 넣자고 제안했고 방향도 제시했다"며 "조만간 TF의 활동 방향 발표가 있을 예정인데 전력·수력·인력(3력혁신) 등을 어떻게 확충할 것이지 등 종합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추진에 대해 "충남은 신재생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대체 산업을 육성 중인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전초기지"라며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40년 동안의 희생에 대한 보상형 요구만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에너지 전환 계획을 담대하게 추진 중이고 자신도 있는 만큼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 기지는 충남 서해안이 돼야 한다"며 "이에 따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는 반드시 충남에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다만 "통합본사가 온다고 해서 우리의 문제를 100% 해결해 주지 않으며 유치가 안 된다고 하더라도 현재 우리의 발전 기반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통합본사 유치 여부가 충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간담회 전 만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게도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설치와 함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관련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충남은 행정수도 건설이라는 국가 정책에 협력하기 위해 땅과 인구, 세금을 내놓는 그야말로 한 팔을 뚝 떼어주는 희생을 감수했다"며 "뒤늦게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지난 6년 동안 아무것도 없이 허허벌판으로 남아 있는 내포 충남혁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새로운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금강수목원에 대해선 "충남의 자산이자 중부권 최대 수목원을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민간에 매각하는 것은 후세의 재산을 잘 못 쓰는 일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재개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충남의 소중한 자산답게 미래에 물려줄 유산답게 우리가 잘 가꿔야 한다"며 세종시와의 운영 관련 긍정적인 협의 내용을 소개한 뒤 조만간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에 조성 추진 중인 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대해선 "분명하게 진행하겠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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