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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현수막의 변신…근로복지공단 "공유우산으로"

등록 2026.07.29 16:19:11

지원순환 실천 ESG 경영

[울산=뉴시스]근로복지공단이 제작한 공유우산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근로복지공단이 제작한 공유우산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울산에서 수거한 폐현수막과 산업현장의 폐안전모를 새활용한 공유우산을 지역 공공시설에 배치하며 자원순환과 지역상생 실천에 나섰다. 버려질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서비스를 통해 ESG 경영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근로복지공단이 울산에서 버려지는 폐현수막과  폐안전모를 새활용(업사이클링)한 '리본(ReBorn) 공유우산'을 제작해 지역 공공시설과 복지기관에 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본(ReBorn) 공유우산'은 울산지역에서 수거한 폐현수막을 재가공해 우산 원단으로 활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우산 손잡이 등 플라스틱 부품에는 산업현장에서 수거한 폐안전모를 새활용한 재료를 약 20% 포함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우산 제작은 자원순환 전문 사회적기업이 맡아 폐자원의 재활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리본'은 폐현수막의 새로운 탄생(ReBorn)을 의미하는 근로복지공단의 공유우산 브랜드다.

공유우산은 울산광역시제2장애인체육관, 종갓집도서관, 울산동구가족센터 등 주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 3곳과 근로복지공단 본부 로비에 비치된다. 갑작스럽게 비가 내릴 경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대여해 사용한 뒤 반납하면 된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유우산이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도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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