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붕괴 포항 보릿돌교 주변 위험지역 낚시객 안전관리 '허술'

등록 2026.07.29 17:41:57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지난 28일 경북 포항 보릿돌교가 붕괴된 가운데 평소 낚시객들이 위험지역에서 낚시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안전관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보릿돌교가 붕괴되기 전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는 모습이다. 2026.07.29. abc1571@newsis.com.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지난 28일 경북 포항 보릿돌교가 붕괴된 가운데 평소 낚시객들이 위험지역에서 낚시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안전관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보릿돌교가 붕괴되기 전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는 모습이다. 2026.07.29.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보릿돌교 붕괴 사고를 계기로 관광지 안전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평소 낚시객들이 출입하는 보릿돌교 주변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1시15분께 장길리 보릿돌교가 붕괴됐다. 당시 보릿돌교 아래에서는 낚시를 하던 낚시객과 관광객 등 17명이 고립됐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양경찰서는 민간 어선을 긴급 투입해 이날 오후 2시1분께 교량 주변에 고립돼 있던 낚시객과 관광객 17명을 모두 구조했다.

보릿돌교는 2013년 12월10일 준공된 길이 170m의 해상 보행교로, 장길리 해안 관광 명소를 연결하는 시설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면 관광객과 낚시객이 몰리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하지만 사고 현장 일대에서는 평소에도 안전 사각지대가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지난 28일 경북 포항 보릿돌교가 붕괴된 가운데 평소 낚시객들이 위험지역에서 낚시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안전관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보릿돌교가 붕괴되기 전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는 모습이다. 2026.07.29. abc1571@newsis.com.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지난 28일 경북 포항 보릿돌교가 붕괴된 가운데 평소 낚시객들이 위험지역에서 낚시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안전관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보릿돌교가 붕괴되기 전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는 모습이다. 2026.07.29. [email protected].


낚시객들은 보릿돌교를 지나 보릿돌정자 아래 바위 구간까지 내려가 낚시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해당 구역은 파도가 높거나 기상이 악화될 경우 순식간에 고립되거나 바다에 휩쓸릴 위험이 큰 곳이다.

그럼에도 위험지역 출입을 막기 위한 통제시설이나 안전요원 배치 등은 사실상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일부 낚시객들은 위험을 감수한 채 낚시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를 제지하거나 계도하는 모습도 보기 어렵다는 것이 현장 방문객들의 설명이다.

지역 주민 A씨는 "바위 위에서 낚시하는 모습이 항상 위험하다고 생각했다"며 "통제를 하는 사람이 없으니, 낚시꾼들이 막무가내로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위험지역에 대한 방송을 통해 계도할 계획"이라며 "구룡포 지역 방제단에서 2인 1조로 안전순찰을 실시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