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거제·통영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가용수단 총동원"
등록 2026.08.20 08:13:55수정 2026.08.20 08:20:33
구윤철 부총리,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9차 석유 최고가격 21일 오후 7시 발표"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8.20.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21404460_web.jpg?rnd=20260820075928)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0일 "지난 연휴기간 중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거제·통영 등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등 가용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큰 폭의 수출 증가세 등을 반영해 주요기관들이 연이어 우리경제의 금년 성장전망을 3%대로 상향조정(KDI 2.5%→3.2%, 무디스 2.5→3.5%)하고 있다"며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이 40% 초반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CDS 프리미엄도 중동전쟁 이전에 비해 오히려 하락하는 등 대외건전성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미국-이란 간 60일의 종전 양해각서 협상 시한이 만료되는 등 중동전쟁의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는 그간의 비상대응 조치들을 점검하고 상황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에너지·공급망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중동전쟁 관련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9차 석유최고가격 지정안 ▲요소수·요소 및 주사기·주사침 매점매석 금지 고시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8월 22일 0시부터 적용될 9차 석유 최고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민생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오늘 논의를 거쳐 21일 오후 7시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8월말 만료되는 요소수와 주사기에 대한 매점매석금지 고시는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 2개월 추가 연장한다"며 "중국의 수출쿼터 배정으로 요소수 수입 여건이 개선되는 만큼 보관량 등 매점매석 판단 기준은 완화해 적용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폭염에 이은 집중호우로 인한 물가부담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농축수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행사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도 차질없이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점적 플랫폼의 불공정거래, 담합과 각종 소비자 기만 행위 등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고 민생 안정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함께 체계적으로 대응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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