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에 고인 '물', 버리지 마세요…의사가 알려준 뜻밖의 정체
등록 2026.08.31 02:00:00
![[서울=뉴시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의사 아미르 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에서 요거트 표면에 고이는 유청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doctoramirkhan'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29/NISI20260829_0002224756_web.jpg?rnd=20260829162331)
[서울=뉴시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의사 아미르 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에서 요거트 표면에 고이는 유청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doctoramirkhan'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요거트를 열었는데 표면에 물처럼 맑은 액체가 고여 있다면 굳이 따라낼 필요가 없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의사 아미르 칸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요거트 표면에 고이는 유청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이 액체가 버려야 할 물이 아니라 요거트에서 자연스럽게 분리된 유청이라며, 그대로 요거트에 섞어 먹을 것을 추천했다.
특히 유청을 "액체 금"에 비유하며 영양 성분을 버리지 말 것을 강조했다. 유청이 요거트에서 분리되는 현상은 학술적으로도 알려져 있다.
2023년 '식품과학·기술 저널'에 실린 연구 논문에 따르면, 요거트에서는 제조·보관 과정에서 수분이 분리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온도와 발효 조건, 단백질 구성 등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진다.
유청에는 우유에서 유래한 단백질과 무기질 등이 들어 있다. 다만 표면에 고인 액체 전체가 고농도 단백질인 것은 아니다.
따라서 "유청만 먹으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거나 특별한 건강 효과가 있다고 과장해서는 안 된다. 요거트와 함께 섞어 먹으면 유청에 포함된 성분까지 버리지 않고 섭취할 수 있다는 정도로 보는 게 정확하다.
먹는 방법도 간단하다. 요거트 표면에 액체가 생겼다면 그대로 저어 섞으면 된다.
요거트 자체는 우유보다 유당이 잘 소화되는 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살아 있는 유산균이 포함된 요거트는 유당 소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우유보다 상대적으로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