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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빗장 풀리자…보험사도 주담대 창구 속속 재개

등록 2026.08.30 17:11:31

한화생명 이어 삼성화재도 신규 취급 재개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점에 주택담보대출 상품 광고물이 게시돼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DB)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점에 주택담보대출 상품 광고물이 게시돼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상향하면서 그동안 대출 문턱을 높여온 보험사들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창구를 다시 열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27일부터 대면·비대면 채널을 통한 주담대 신규 취급을 재개했다. 지난 7월 초 가계대출 물량 관리를 위해 신규 접수를 전면 중단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삼성화재는 앞서 지난 6월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를 0.4%포인트 인상하고 일부 지점에서 신규 접수를 제한하는 등 가계대출 증가세 관리에 나섰다. 이후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대면과 비대면 채널 모두 신규 취급을 중단했다.

한화생명도 주담대 취급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중순 판매를 재개했다. 현재는 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신규 주담대를 취급하고 있다.

보험사들의 주담대 재개에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 완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지난 13일 부동산 금융대책을 통해 올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기존 1.5%에서 3.0%로 상향했다.

다만 보험사들이 일제히 대출 공급을 확대하기보다는 가계대출 증가세와 시장 상황을 살피면서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주담대 취급을 줄였던 보험사들이 재개 시점을 고민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향후 가계대출 수요와 시장 상황 등을 살펴 유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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