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승려' 간호 야쿠시지, 첫 내한…일렉 비트 위에 새긴 반야심경
등록 2026.09.07 01:00:00
10월30일 YES24 원더로크홀
![[서울=뉴시스] 간호 야쿠시지(칸호 야쿠시지). (사진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2026.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6/NISI20260906_0002231490_web.jpg?rnd=20260906150035)
[서울=뉴시스] 간호 야쿠시지(칸호 야쿠시지). (사진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2026.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공연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와 라이브유니크에 따르면, 야쿠시지가 오는 10월30일 오후 7시 서울 신촌 예스(YES)24 원더로크홀에서 첫 내한공연 '서클 오브 하모니(Circle of Harmony)'를 연다.
야쿠시지는 일본 에히메현 이마바리에 위치한 사찰 가이젠지의 제16대 부주지이자 선승이다. 그는 독경(讀經)에 앰비언트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록, 재즈 등 현대 대중음악 어법을 덧입힌 작업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반야심경' 영상 등은 유튜브를 비롯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넘기며 아시아와 서구권에서 폭넓은 반향을 얻었다.
![[서울=뉴시스] 간호 야쿠시지(칸호 야쿠시지) 공연실황. (사진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2026.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6/NISI20260906_0002231487_web.jpg?rnd=20260906145947)
[서울=뉴시스] 간호 야쿠시지(칸호 야쿠시지) 공연실황. (사진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2026.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야쿠시지는 앞서 미국 음악 매체 앳우드 매거진(Atwood Magazine)과의 인터뷰에서 "노래하는 것과 불교가 서로 닮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전통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우리는 조금씩 변화해 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업을 잇는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피처로 택했던 음악이 결국 그 자신을 본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는 '다리'가 됐듯, 이번 공연은 세속의 번뇌와 구도의 정진이 교차하는 미학적 사유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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