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웹툰페어, 2280만 달러 수출 상담…"역대 최대"
등록 2026.09.22 15:11:48
세계 13개국 128개사 참여…전년 1850만 달러 대비 23.2%↑
![[수원=뉴시스] 2026 경기국제웹툰페어 쇼케이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2/NISI20260922_0002246636_web.jpg?rnd=20260922151016)
[수원=뉴시스] 2026 경기국제웹툰페어 쇼케이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기업 간 거래(B2B) 중심으로 전환해 확대한 '2026 경기국제웹툰페어'에서 2280만 달러 규모의 역대 최대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난 17~18일 부천 웹툰융합센터에서 '경기국제웹툰페어'를 개최했다. 13개국 128개사가 참여해 총 609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22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수출 상담액 185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도는 올해 일반 관람객 대상 행사(B2C)를 최소화하고 B2B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행사를 개편, 국내 웹툰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전문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외 웹툰 기업과 바이어가 웹툰 지식재산(IP) 수출·유통, 공동제작,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행사 기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7일 열린 '글로벌 웹툰 세미나'에서는 일본 만화산업의 흥행 시스템과 한국 웹툰의 해외 확장 전략 등이 논의됐다. 일본 출판사 슈에이샤의 마쓰이 에이겐 전 편집장이 '소년점프'의 흥행 발굴 시스템을 소개했으며, 키쿠치 다케시 망가연구소장이 일본 시장 내 한국 웹툰의 기회와 과제를 제시했다. 강태진 코니스트 대표는 한국 웹툰 IP의 글로벌 확장 사례 및 관련 데이터를 공유했다.
이어 18일에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세계만화웹툰평론가대회'가 열려 만화·웹툰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6일 일본 도쿄에서도 '글로벌 웹툰 세미나'를 개최해 해외 현지 교류를 사전 조율했다. 한일 웹툰 기업 46개사가 참여해 산업 동향을 공유했으며, 한국 12개사와 일본 14개사가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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