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군산 AI 데이터센터 신축사업 수주…10월 착공
등록 2026.09.28 09:42:00
8700억 규모… 240㎿급 후속 사업 우선협상권 확보 기대
![[서울=뉴시스] 군산 SGC AI 데이터센터 신축 사업 조감도.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02249412_web.jpg?rnd=20260928093006)
[서울=뉴시스] 군산 SGC AI 데이터센터 신축 사업 조감도.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이번 사업은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일원 11만5702㎡ 부지에 60메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발주처인 SGC그룹이 추진하는 총 300㎿ 규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1단계다.
사업 규모는 약 8700억원이며 10월중 착공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추진 예정인 240㎿ 규모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단계 사업에서 건축·토목·설비·조경·통신 공사를 수행한다. 데이터센터 핵심 설비인 MEP(기계·전기·배관) 공사에서는 냉각탑·냉동기·수배전반 등 냉각 및 전력 공급 관련 설비를 담당하며, KT 클라우드가 UPS·배터리·자동제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현재 인천과 경북 구미에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연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올해 데이터센터 분야 수주 규모만 약 1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또 사업 영역을 단순 시공을 넘어 운영 및 유지보수, 투자 참여 등 데이터센터 사업 전반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우수한 인프라는 곧 안정적인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AI 시대가 요구하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과 운영 환경을 갖춘 데이터센터를 최고의 기술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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