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페이, 한국 법인 공식 출범…아시아 확장 거점으로
등록 2026.09.29 14:59:17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06/16/NISI20260616_0002162069_web.jpg?rnd=20260616131731)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가상자산 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문페이가 한국 법인을 통해 국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문페이 측은 2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미데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문페이 코리아'(MoonPay Korea)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부건 문페이 공동창업자 겸 아시아 대표는 "한국은 금융과 디지털 서비스가 빠르게 발전한 중요한 시장"이라며 "문페이의 글로벌 결제·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국내 금융기관 및 기업과 연결해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페이는 2019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금융기술 기업으로, 법정화폐와 디지털자산간 전환을 지원하는 온·오프램프를 비롯해, 온체인 거래·정산·전환을 지원하는 '문페이 트레이드'(MoonPay Trade), 은행·핀테크·가맹점을 위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문페이 엔터프라이즈'(MoonPay Enterprise), 가상자산 결제 솔루션 '문페이 커머스'(MoonPay Commerce)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법인을 통해 문페이는 한국을 향후 아시아 사업 확장의 주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문페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결제·스테이블코인 인프라와 국내 금융 서비스를 연결해 해외송금, 결제·정산, 디지털자산의 글로벌 유통 등 실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한국에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문페이 코리아를 중심으로 국내 파트너와 서비스 현지화, 금융 시스템 연동, 고객 이용 경험을 검증하고, 아시아 각국의 시장 환경에 맞춰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문페이 측은 한국 시장의 경우 은행과 카드사, 생활 플랫폼, 블록체인 생태계가 활성화되어 있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실제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유학생 해외송금, 외국인의 국내 결제, 기업의 해외 대금 지급, 국내 디지털자산의 글로벌 유통 등 국경을 넘는 자금 이동과 관련된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글로벌 사업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온·오프램프부터 스테이블코인 전환, 글로벌 지급, 발행·상환, 가맹점 결제·정산까지 온체인 가치 이동 전반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데, 누적 처리금액은 450억 달러 이상, 인증 이용자는 3200만명 이상으로 확인되고 있다. 최근 12개월 기준 온보딩·거래 파트너는 1500개 이상이다.
국내 진출의 첫 사업으로는 글로벌 인프라를 금융 서비스로 연결하는 '라스트 마일'(Last Mile) 구축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국내 금융기관 및 플랫폼과 고객확인, 자금 흐름, 지급·정산, 고객보호 역할을 구체화하고 원화 입출금과 국내 결제수단 등 서비스 현지화를 추진한다. 필요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와 인허가·등록 등 서비스별 요건을 갖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문페이 측은 이 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핑거(Finger), 우리은행, KB금융그룹, 카카오뱅크 등과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국내 시스템 연동부터 원화 스테이블코인 유통, 국경 간 송금·결제, 디지털자산 금융 서비스 분야 등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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