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에 이틀째 하락…6870선 약보합 마감
등록 2026.09.29 15:51:30수정 2026.09.29 16:56:24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8.93포인트(0.27%) 내린 6870.81로 마감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2026.09.29.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9/NISI20260929_0021465581_web.jpg?rnd=20260929154416)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8.93포인트(0.27%) 내린 6870.81로 마감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93포인트(0.27%) 하락한 6870.81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70% 하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45.33포인트(0.66%)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중심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재차 약보세 흐름을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채 금리 상승 부담이 가중되며 약세가 전개됐다"면서 "국제 유가가 재차 상승세를 보인 점도 위험자산 선호를 제한하며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이 혼조세를 나타냈는데, 한미반도체는 78억원 규모 태국향 장비 수주 계약을 공시로 강세를 나타냈고 DB하이텍은 실적 개선 기대로 상승했다"면서도 "반면 SK하이닉스는 유가·금리 부담과 AI 반도체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904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449억원, 1206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건설(-4.95%), 금속(-2.98%), 화학(-2.68%), 종이·목재(-2.44%), 운송장비·부품(-1.95%), 전기·가스(-1.52%), IT서비스(-1.49%), 오락·문화(-1.29%), 보험(-1.11%), 통신(-1.06%)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2.21%), 음식료·담배(0.59%)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500원(0.93%) 오른 27만2500원에 마감한 반면 SK하이닉스는 3000원(0.17%) 하락했다. 그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기아 등이 1~3%대 약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기(1.93%), SK스퀘어(1.64%)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3.22포인트(0.38%) 상승한 849.80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HPSP(8.93%), 주성엔지니어링(6.22%), 원익IPS(5.76%), 이오테크닉스(5.76%), 피에스케이(5.53%)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에코프로비엠(-4.67%), 에코프로(-3.79%), 레인보우로보틱스(-1.19%)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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