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황에 기업 달러예금 사상 첫 1000억 달러 돌파
등록 2026.10.01 12:00:00
외화예금 1406.2억 달러…역대 최대 규모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해 3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2025.03.31.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20754155_web.jpg?rnd=20250331151810)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해 3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2025.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수출 호황이 이어지며 기업 달러예금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거주자 외화예금은 1406억2000만 달러다. 전월(1283억4000만 달러) 대비 122억8000만 달러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예금이 1199억1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월(1089억2000만 달러)보다 109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기업 달러예금도 1056억4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한 달 새 99억6000만 달러가 늘었다. 개인 달러예금은 10억3000만 달러 증가한 142억7000만 달러다.
기업 달러예금은 대기업 경상대금 수취,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유입, 환율 하락에 따른 달러 선취매 등으로 증가했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엔화예금도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유입 등으로 늘어났다. 전월(86억1000만 달러) 대비 3억2000만 달러 늘어난 89억4000만 달러다.
유로화예금도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80억6000만 달러에서 11억 달러 증가한 91억6000만 달러다. 위안화는 4000만 달러 감소한 12억4000만 달러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84억7000만 달러 증가한 1108억6000만 달러, 외국은행 국내지점이 38억1000만 달러 늘어난 297억6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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