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비둘기' 김현탁 연출가, 김상열연극상 수상
등록 2026.10.01 10:44:14
김상열연극장학금은 중앙대 홍의건 선정
![[서울=뉴시스] 김현탁 연출. (사진 = 김상열연극사랑회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1/NISI20261001_0002252971_web.jpg?rnd=20261001103322)
[서울=뉴시스] 김현탁 연출. (사진 = 김상열연극사랑회 제공) 2026.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출가 김현탁이 제28회 김상열연극상을 받는다.
김상열연극사랑회는 김현탁 연출이 제28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05년 극단 성북동비둘기를 창단한 김 연출은 고대 그리스 비극과 셰익스피어 작품, 카프카와 스위프트의 소설 등 다양한 원작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2013년 '혈맥'으로 제50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받았고, 'Bye Cycle'과 '걸리버스1'은 각각 제51회와 제59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차지했다.
김상열연극사랑회는 심사평에서 김 연출에 대해 "배우의 에너지와 몸을 극한까지 밀어붙이며 연극성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익숙한 시선에서 벗어나 텍스트를 독창적으로 조망하고 재창조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규범적인 연극 만들기와 상업적 성공이라는 안전한 길을 거부한 그의 연극으로 인해 한국연극의 외연은 더 넓어졌고, 파격적인 연극이 불러일으키는 긴장 속에 더 싱싱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제22회 김상열연극장학금은 중앙대 연극학과 홍의건에게 돌아갔다.
시상식 및 장학금 수여식은 26일 서울 종로구 김상열연극사랑의집에서 열린다.
김상열연극상은 극작가 겸 연출가 고(故) 김상열의 예술정신과 연극에 대한 사랑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1999년부터 매년 심사를 통해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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