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간이 아닌 근거에 투자하라"…35억 모은 투자가가 꼬집은 대중의 착각

등록 2026.10.03 08:00:00수정 2026.10.03 08:14:23

[서울=뉴시스] 최근 한정수 연두컴퍼니 대표가 자신만의 장가 투자론을 제시했다. (사진 : '책과삶'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근 한정수 연두컴퍼니 대표가 자신만의 장가 투자론을 제시했다. (사진 : '책과삶'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주식과 코인 투자로 자산 35억원을 이룬 한정수 연두컴퍼니 대표가 장기 투자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지적하며 자신만의 투자론을 제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책과삶'에 출연한 한 대표는 "많은 이들이 단순히 주식을 오랫동안 들고 있는 것을 장기 투자라고 착각한다"며 "진정한 장기 투자는 단순한 기간의 문제가 아니라, 매수 판단의 근거가 단기 수급이 아닌 장기적인 세상의 변화에 위치해 있느냐에 달렸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장기 투자를 결심했다 하더라도 무작정 방치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이 세운 장기적 투자 근거가 훼손된다면 바로 내일이라도 모든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며 "반대로 단기적인 악재로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본질적인 변화의 방향이 변하지 않았다면 이를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금 자산만을 안전자산으로 고집하며 예·적금에 치중하는 행태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신용화폐 제도 아래에서는 장기적으로 통화량이 증가해 인플레이션과 화폐 가치 하락이 필연적이라는 이유에서다.

한 대표는 "현금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일 뿐이며, 투자 경험을 통해 선택하는 능력을 미리 배양하지 않으면 점차 복잡해지는 사회에서 기회를 놓치게 된다"며 "화폐 가치 하락을 뛰어넘는 성장성을 지닌 우량 주식이나 미래 산업 섹터에 자산을 배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인플레이션 방어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부자들의 공통점으로 '세상의 거대한 흐름에 대한 집중 투자'를 꼽았다.

그는 "세계 최고 부자들은 10년, 20년 이상 세상을 바꾸는 흐름에 인생을 걸고 자산을 집중한 사람들"이라며 "어설픈 분산 투자보다는 신문과 책을 폭넓게 읽으며 세상을 읽는 렌즈를 키우고, 확실한 근거가 생겼을 때 시간을 두고 노출도를 높이는 전략이 부를 창출하는 핵심 원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