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코스닥 입성 3년도 안 돼 '부실징후' 11곳…절반은 거래정지
등록 2026.10.05 07:00:00수정 2026.10.05 07:20:24
최근 5년 신규상장 코스닥 기업 11곳 관리종목 지정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0.46% 오른 7003.7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00포인트(0.11%) 내린 893.2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8원 내린 1350.6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10.02.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21472703_web.jpg?rnd=20261002155156)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0.46% 오른 7003.7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00포인트(0.11%) 내린 893.2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8원 내린 1350.6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10.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지 3년도 지나지 않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이 최근 5년간 11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6곳은 거래정지까지 이어졌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신규 상장 이후 3년 이내 관리종목 지정 이력이 있는 코스닥 기업은 총 11개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개사는 거래정지까지 이어졌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장 이후 3년 이내 관리종목 지정이나 거래정지,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사례가 없었다.
일부 기업은 상장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시큐레터는 2023년 8월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뒤 이듬해 4월8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상장 이후 불과 228일 만이다.
아이티켐도 지난해 8월7일 상장한 뒤 올해 4월7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상장 후 243일 만에 관리종목이 됐다. 제일엠앤에스는 상장 후 342일, 대진첨단소재는 398일, 큐에이드는 491일 만에 각각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별로는 KB증권이 주관한 기업 가운데 3개사가 상장 후 3년 이내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가장 많았다. 이 중 2개사는 거래정지까지 이어졌다.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각 각 2개사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며 이 가운데 각각 1개사가 거래정지됐다.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도 각각 1개사가 관리종목 지정 이후 거래정지됐고, NH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각각 1개사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이력이 있었다.
최근 금융당국이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을 위해 상장폐지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퇴출 단계뿐 아니라 상장심사와 IPO 주관 과정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의원은 "투자자에게 기업을 처음 소개하고 증시에 입성시키는 과정에서부터 부실기업을 제대로 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장한 지 불과 몇 년 만에 관리종목과 거래정지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거래소의 상장심사와 주관사의 책임성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최근 5년간 코스닥시장 상장 후 3년 내 부실징후가 발생한 기업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별 현황. (사진제공=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 2026.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02254798_web.jpg?rnd=20261002170940)
[서울=뉴시스]최근 5년간 코스닥시장 상장 후 3년 내 부실징후가 발생한 기업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별 현황. (사진제공=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 2026.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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