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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 전복 어선 선원 실종 3일째…수색구역 확대

등록 2026.10.07 08:12:59수정 2026.10.07 08:58:40

가로·세로 각 56㎞로 대폭 확대…정밀 수색

[제주=뉴시스] 5일 오전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t급 근해자망 어선 A호가 전복돼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6.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5일 오전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t급 근해자망 어선 A호가 전복돼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6.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전복한 어선 실종자를 찾기 위한 밤샘 수색이 성과 없이 끝난 가운데 해경이 3일차 주간 수색 구역을 확대한다.

7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 등 구조 당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제주시 차귀도 북서쪽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근해자망 어선 제7성진호(29t) 실종자 A(27·인도네시아)씨를 찾기 위해 2일차 야간 수색작업을 펼쳤다.

야간 수색에는 해경 경비함정 3척과 해군 함정 1척, 어업지도선 1척 등 선박 5척과 항공기 2대가 투입됐다. 수색팀은 조명탄 110발을 투하하며 가로·세로 각 37㎞ 해역을 탐색했으나 특이사항을 발견치 못했다.

구조 당국은 사고 사흘째인 이날 주간 수색 영역을 가로·세로 각 56㎞로 대폭 확대해 정밀 수색을 이어간다.

함·선 5척과 헬기 등 항공기 3대가 투입되며 해상 기상 상황을 고려해 잠수 인력을 동원한 선내 수중 수색도 진행된다.

앞서 성진호는 지난 5일 오전 3시4분께 제주시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어획물을 상부에 과도하게 쌓은 상태로 항해하다 너울성 파도를 맞아 전복됐다.

승선원 11명 중 9명은 사고 직후 인근 어선에 구조됐으나 인도네시아 선원 A씨와 선장 B(58)씨 등 2명이 실종됐다. 선장 B씨는 전날 오전 선내 수색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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