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 빨라지자 자녀보험 지급 쑥…한달새 최대 5.9배
등록 2026.10.07 09:27:17
초중생보험 독감 치료비 5.9배·영유아 4.2배↑
9월 독감 치료비 비중 전년비 36.2%p 증가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 21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이블리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한 영유아가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이날 생후 6개월부터 14세 어린이, 임신부를 시작으로 내달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순차 진행된다. 2026.09.21.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21448435_web.jpg?rnd=20260921141345)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 21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이블리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한 영유아가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이날 생후 6개월부터 14세 어린이, 임신부를 시작으로 내달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순차 진행된다. 2026.0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빨라지면서 어린이 자녀보험의 독감 치료 관련 보험금 지급 건수도 가파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학생보험의 경우 한 달여 만에 지급 건수가 6배 가까이 증가했다.
7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자녀보험의 독감 항바이러스 치료비 보험금 지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독감 유행이 시작된 35주차(8월23~29일)와 40주차(9월27일~10월3일)를 비교하면 초중학생보험의 독감 치료비 지급 건수는 약 5.9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유아보험의 독감 치료비 지급 건수도 약 4.2배 늘었다.
전체 보험금 지급 건수에서 독감 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확대됐다. 초중학생보험은 지난해 9월 8.3%였던 독감 치료비 지급 비중이 올해 9월 44.6%로 상승했다. 1년 새 36.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영유아보험은 독감 치료비 지급 비중이 지난해 9월 6.5%에서 올해 9월 45.2%로 38.7%포인트 증가했다.
실제 독감 의심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 의심 환자는 35주 차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에서 39주 차 33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명과 비교하면 약 3.7배 높은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학령기 아동에서 독감 유행이 두드러졌다. 39주 차 기준 7~12세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61명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다. 1~6세도 49.6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카카오페이손보 무배당 초중학생보험은 6~15세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와 독감·폐렴·식중독 등 질환, 골절·화상·흉터·교통사고 등 상해 관련 보장을 제공한다. 무배당 영유아보험은 0~7세를 대상으로 응급실 진료비와 중이염·폐렴·독감·수족구 등 영유아기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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