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 주식교환 3개월 연기…"거래 방향 변함없어"(종합)
등록 2026.10.07 15:22:12
관계당국 심사 고려해 일정 조정…주총 내년 2월26일·주식교환 3월31일
두나무 "거래 종결 위한 심사·제반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이 약 3개월 연장됐다. 관계 당국의 심사 절차가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거래 취지와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는 설명이다.
두나무와 네이버는 7일 기재정정공시를 통해 주주총회 예정일을 기존 11월19일에서 내년 2월26일로, 주식교환·이전일을 12월31일에서 내년 3월31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반대의사 표시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등 관련 절차 일정도 함께 조정됐다.
이번 주식교환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가상자산 기반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두나무는 급변하는 글로벌 핀테크 시장 환경에 대응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파이낸셜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서 관계 당국의 심사 절차 등을 고려해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을 두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당초 5월22일로 예정됐던 주주총회는 1차로 8월18일로 미뤄졌으며, 주식교환·이전일도 6월30일에서 9월30일로 변경됐다. 이후 지난 7월 일정을 다시 조정하면서 주주총회는 11월19일로, 주식교환·이전일은 12월31일로 각각 연기한 바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양사는 관계 당국의 심사 및 관련 절차에 협조하며,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고 거래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드리고 있다"며 "거래의 기본적인 구조나 취지 및 방향이 변경된 것이 아니며, 거래 종결에 필요한 심사와 제반 절차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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