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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0.38%·SK하이닉스 2.38%↓…美 반도체주 하락 여파[핫스탁]

등록 2026.10.12 09:37:05수정 2026.10.12 09:40:2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이틀 연속 하락

美 국채금리 부담·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47.76포인트(0.72%)내린 6578.17에 개장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74포인트(0.76%)하락한 885.53에 출발했다. 2026.10.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47.76포인트(0.72%)내린 6578.17에 개장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74포인트(0.76%)하락한 885.53에 출발했다. 2026.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일 동반 하락하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높은 국채금리에 대한 부담과 수요 둔화 우려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38% 내린 26만1000원, SK하이닉스는 2.38% 내린 164만1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지만 반도체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 3.39%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0.41%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론(-0.66%), AMD(-2.03%), 샌디스크(-1.72%) 등이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도 0.86%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픈AI의 매출 전망을 둘러싼 불안이 완화됐지만 높은 국채금리와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가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연구원은 "시게이트(1.06%)와 웨스턴디지털(1.01%)은 최근 도시바 관련 이슈와 오픈AI 우려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오픈AI 매출에 대한 불안이 완화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은 장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했다. 서 연구원은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SK하이닉스 ADR 등도 장 초반 오픈AI 관련 불안 완화에 상승했지만 높은 국채금리에 대한 부담으로 매물이 출회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PC와 스마트폰 등 일반 소비자용 전자제품은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최종 제품 가격 인상으로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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