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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美 반도체 약세에…코스피 하락세 이어지나

등록 2026.10.13 07:57:00수정 2026.10.13 08:08:24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3.65% 내린 6384.24에, 코스닥지수는 4.83% 내린 849.19으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정규장 마감시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7.7원 내린 1335.1원을 나타냈다. 2026.10.12.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3.65% 내린 6384.24에, 코스닥지수는 4.83% 내린 849.19으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정규장 마감시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7.7원 내린 1335.1원을 나타냈다. 2026.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물가 지표 공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13일 국내증시 또한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60포인트(0.38%) 오른 5만1850.55에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0포인트(0.06%) 하락한 7807.24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20.27포인트(0.44%) 내린 2만7245.90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속 에너지주와 통신서비스주는 강세를 보였지만, 인공지능(AI) 관련 대형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주요 지수의 움직임이 엇갈렸다.

S&P500 구성 종목 가운데 약 64%가 상승했다. 통신서비스 업종에서는 메타플랫폼스가 3.4%, T모바일이 2.2%, AT&T가 1.4%,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가 2.7% 각각 올랐다.

반면 대형 기술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9%, AMD는 2.3%, 브로드컴은 1.9%, 엔비디아는 1.3% 각각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기술 개발 진전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세일즈포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투자 의견 두 단계 상향 조정에 힘입어 2% 상승했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1.84% 오른 배럴당 106.65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은 2.06% 상승한 93.74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산 디젤 구매 합의를 발표했지만 유가 상승세는 이어졌다.

코스피는 전날 3% 넘게 급락하며 6300선까지 후퇴한 가운데 이날에는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MSCI 한국 증시 ETF는 4.02%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67% 내렸다. 코스피 야간 선물은 2.05%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에는 중국 CXMT발 미국 반도체주 약세 여파가 장 초반 변동성을 유발하겠으나, 미 10년물 금리 상승세 진정, 최근 연쇄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및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장중 반등을 시도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4거래일간 9% 가까이 급락한 점이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5배를 밑돌며 7월 폭락장보다 낮은 PER를 기록했다는 점을 미뤄 보아, 기술적,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단기 반등의 여건은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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