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진 경기도의원 "진학 정보 불균형 해소해야"
등록 2026.10.17 07:00:00
학원강사, 입학사정관, 대입지원관 등 거쳐
"공교육의 진로·진학 지원 기능 강화"
'진학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 준비 중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조병진 경기도의회 의원. 2026,10.17.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6/NISI20261016_0002265155_web.jpg?rnd=20261016095405)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조병진 경기도의회 의원. 2026,10.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모든 학생에게 최소한의 기회 평등을 보장하는 것이 공교육과 정치의 역할입니다."
조병진(더불어민주당·의정부4) 경기도의회 의원은 17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부모의 경제력이나 거주 지역에 따라 진학 정보에 접근할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학원 강사, 입시센터 소장, 대학 입학사정관, 교육청 대입지원관 등 교육 현장과 대학 입시를 두루 경험하고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조 의원은 의정활동의 핵심 과제로 '공교육의 진로·진학 지원 기능 강화'를 꼽았다.
조 의원은 "공신력 있는 영역에서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입학사정관과 대입지원관을 거쳤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정치에 도전했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한 정보에 대한 여러 선택지를 놓고 판단할 수 있도록 공적인 영역에서 기회를 확대하고 싶다. 선택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학생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진학지원센터의 기능 강화와 전문인력 확충을 제시하고, '경기도교육청 진학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정보는 공신력과 신뢰성, 접근성을 갖춰야 한다"며 "진학지원센터 같은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해 대학과 학생·학부모를 연결하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조병진 경기도의회 의원이 지난 2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에게 라스인증제 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6.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6/NISI20261016_0002265158_web.jpg?rnd=20261016095510)
[수원=뉴시스] 조병진 경기도의회 의원이 지난 2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에게 라스인증제 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6.10.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조 의원은 고등학교 단계에서 학생의 활동과 진로·진학을 연결할 방법도 고민해왔다. 최근에는 해법으로 가칭 '라스인증제' 도입을 구상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에게 직접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흩어진 활동을 영역별 도달기준으로 묶고, 참여·탐구·성장설계 3단계로 성장과정을 확인해 활동이 진로가 되고 진로가 학업설계로 이어지게 하자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재정 축소에 따른 지역 교육 격차도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꼽았다. 지방재정이 악화하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부담하는 학교시설사업 등 교육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그는 "같은 경기도 안에서도 재정 여건에 따라 학생들이 누리는 교육환경에 차이가 생겨서는 안 된다"며 "도의회는 예산심의 과정에서 재정 축소가 학교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 꼭 필요한 교육 투자가 줄어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지역의 현실을 현장에서 듣고 관계 기관과의 협의 과정에 전달하는 것도 도의회의 역할"이라며 "이해관계자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지역 사례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조정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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