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개인정보 2차 피해 예방 캠페인 진행
등록 2026.10.16 10:53:27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2차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은 최근 금융권 보안 사고를 비롯해 유출된 정보를 재차 악용하는 맞춤형 사이버 범죄 급증에 따른 조치다.
빗썸 측은 명의도용이나 피해 보상, 보안 점검을 이유로 연락을 받더라도 문자·이메일·메신저에 포함된 링크는 누르지 말고, 공식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것을 안내했다.
다른 사이트에서 사용 중이거나 임시로 발급받은 비밀번호는 재사용하지 말고 고유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한편, 비밀번호 노출 관련 연락을 받았다면 유사한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서비스도 함께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보안 설정 변경 알림을 수신한 경우 본인의 조작인지 즉시 확인해야 한다. 명의도용 거래가 우려된다면 '내계좌한눈에' 또는 은행 앱에서 '금융거래 안심차단서비스'에 가입해 무단 여신거래와 비대면 계좌개설을 사전 차단하고, 금융감독원 '파인'의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해 신규 계좌개설·카드 발급 제한을 적용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정보를 입력했거나 설치 파일을 실행했다면 네트워크 연결을 즉시 차단하고, 별도 기기를 이용해 빗썸 비밀번호 변경, 2단계 인증 재설정, API 키 삭제, 출금 주소 화이트리스트 점검 등 계정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상 거래 확인시 빗썸 투자자보호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개인정보는 한 번 유출되면 시간이 지난 뒤에도 악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예방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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