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가을바람을 휘감은 아리랑"…제22회 수원합창제
등록 2026.10.17 18:53:46
지역내 활동중인 아마추어 16개 합창단 참여
합창단·시민과 함께 부른 연합합창으로 대미
![[수원=뉴시스] 17일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22회 수원합창제에서 고운나래합창단이 합창을 하고 있다. 2026.10.17.newswith0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7/NISI20261017_0002266164_web.jpg?rnd=20261017182756)
[수원=뉴시스] 17일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22회 수원합창제에서 고운나래합창단이 합창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정숭환 기자 = 17일 오후 수원야외음악당.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감미롭게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합창을 들으며 가을을 온몸으로 만끽했다.
가을 정취를 더하는 명곡과 합창 선율이 야외 무대에 울려 퍼지자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얼굴에는 평화로운 미소가 번졌다.
수원방문의 해와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22회 수원합창제'는 '아름다운 하모니, 새롭게 빛나는 합창'을 슬로건으로 수원의 가을을 음악으로 물들였다.
이날 현장에는 알록달록한 한복을 차려입은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전통 한복의 멋을 살린 관람객들이 야외음악당 잔디밭을 메우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수원=뉴시스] 17일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22회 수원합창제에서 고운나래합창단이 합창을 하고 있다. 2026.10.17.newswith0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7/NISI20261017_0002266171_web.jpg?rnd=20261017184214)
[수원=뉴시스] 17일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22회 수원합창제에서 고운나래합창단이 합창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무대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고운나래합창단, 수원시여성실버합창단, 삼성디지털시티합창단 등 16개 합창단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각 합창단이 들려준 정갈하고 깊은 음색은 가을바람을 타고 관객석으로 퍼져나갔다.
합창제의 하이라이트는 관객과 함께 호흡한 마지막 무대였다. 16개 합창단과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함께 부른 '아리랑' 연합합창이 수원의 가을 하늘에 울려 퍼지자 현장은 하나 된 감동으로 출렁였다.
한편 이날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난파합창단은 사회자의 진행 발언 중 '난파'라는 단어를 다른 의미로 사용한 것에 항의해 공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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