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李대통령, 상상 속 부동산 시장과 싸움…참모 쇄신해야"
등록 2026.11.03 16:37:59
"현실 직시 의지 없다면 차라리 가만히 계시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열린 '세계유산 보존과 도시의 미래, 공존의 길을 찾다’ 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1.03.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3/NISI20261103_0021516668_web.jpg?rnd=20261103122236)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열린 '세계유산 보존과 도시의 미래, 공존의 길을 찾다’ 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인식을 비판하며 정책 참모 경질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3일 페이스북에서 "전월세 폭탄이 언제 떨어질까 국민들은 하루하루가 불안한데 대통령은 무엇을 보고 집값 폭락부터 걱정하시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모두가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느라 사투를 벌이는데 대통령 혼자 홍수에 대비하겠다고 나선 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값 상승의 책임을 남 탓으로 돌리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으시겠지만 그럴수록 스스로 무엇을 했는지부터 돌아보시라"라며 "이 정부의 '실거주 집착'이 집값뿐 아니라 전셋값과 월세까지 함께 뛰는 이른바 '트리플 강세'를 부추겼다는 비판은 이제 전문가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고통"이라고 짚었다.
오 시장은 "그런데도 대통령은 틈만 나면 남 탓에만 열중하고 이제는 국민의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상상 속의 또 다른 부동산 시장과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현실을 제대로 직시할 의지가 없다면 차라리 가만히 계시라"며 "국민이 발 딛고 사는 현실의 부동산 시장은 외면한 채 보고 싶은 숫자 몇 개만 골라 부동산 전망을 호도하는 것은 우리 국민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정책 담당자 경질을 요구했다. 그는 "최악의 부동산 실패 정권으로 남지 않으려면 이제라도 주택 정책 관련 참모들부터 쇄신하는 것이 좋겠다"며 "대통령이 보고 싶지 않아도 반드시 봐야 할 현실을 이야기해 줄 참모가 곁에 없다는 것은 국민의 불행"이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