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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출 1조 달러' 전망에…中관영지, 중국시장 중요성 강조

등록 2026.11.03 12:36:55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논평서 한국 수출 1조 달러 전망 언급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일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10.0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일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10.01.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한국이 올해 미국·중국·독일에 이어 네 번째로 수출 1조 달러를 돌파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해 중국 관영매체가 자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2일 논평을 통해 한국이 올해 수출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보도를 들면서 이 같은 수출 실적의 상당 부분을 중국의 수요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먼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발전이 한국의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전제했다.

해당 매체는 AI 수요로 인해 한국의 반도체·컴퓨터·전기 장비 등의 수출이 급증했다는 점을 들면서 "AI의 전 세계적 확산이 산업 전반에 걸쳐 막대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수요를 활용하려면 먼저 무엇이 이를 이끄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AI가 단일 제품이나 산업이 아니라 반도체, 데이터, 컴퓨팅 인프라, 에너지 등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다양한 장비 등의 생산과 무역이 연결돼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글로벌 네트워크 안에서 중국은 AI 산업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점점 더 중요한 시장이 되고 있다"며 한국의 대(對)중국 수출 증가세를 들어 "중국의 확장하는 기술 산업이 국경을 넘어선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의 기술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은 계속 상품을 수입하면서 다른 경제권의 공급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쌍방향 무역은 중국을 AI 시대 글로벌 무역 확대에 중요한 참여자로 만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향후 한국의 수출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공급망이 중요하다면서 중국의 역할을 에둘러 강조했다.

매체는 "한국이 수출 성장을 지속하려면 글로벌 공급망과의 더 깊은 통합과 무역 개방이 중요하다"며 "한국이나 수출 확대를 모색하는 다른 국가들에게는 글로벌 공급망과의 더 긴밀한 통합, 강력한 산업 협력, 무역 개방을 위한 지원이 1조 달러 수출 클럽 진입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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