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케슘섬서 5차례 폭발음…이란 "美 드론 3대 격추" 주장
등록 2026.11.03 06:39:19수정 2026.11.03 07:32:24
케슘섬 상공서 항공기 2대 목격…섬 내부 타격 가능성
혁명수비대 "MQ-9 1대 파괴·MQM-170 2대 격추 후 확보"
미군 측 즉각적인 확인 없어
![[케슘=AP/뉴시스] 이란 페르시아만에 위치한 케슘섬에서 2일(현지 시간) 5차례의 폭발음이 들린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국 드론 3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4월 13일 케슘섬 항구 시설물이 파괴된 모습. 2026.11.03](https://img1.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01182870_web.jpg?rnd=20260416082431)
[케슘=AP/뉴시스] 이란 페르시아만에 위치한 케슘섬에서 2일(현지 시간) 5차례의 폭발음이 들린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국 드론 3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4월 13일 케슘섬 항구 시설물이 파괴된 모습. 2026.11.03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이날 케슘섬에서 짧은 간격으로 5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
케슘섬은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 인접한 이란의 주요 섬으로, 이란 남부의 전략적 요충지 가운데 하나다.
일부 주민들은 폭발 당시 항공기 2대가 섬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다만 현지 및 주정부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국 드론 3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 동쪽에서 미국의 MQ-9 드론 1대를 파괴하고 케슘섬 남쪽에서 MQM-170 정찰 드론 2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격추한 MQM-170 드론 2대를 확보했으며, 이로써 이란군이 확보한 해당 기종의 미국 드론은 총 4대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 파괴한 MQ-9 드론은 이란군이 격추한 해당 기종의 55번째 드론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미군 측은 이란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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