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재원 예년 40%대…추미애 "민생·미래성장에 도정 집중"
등록 2026.11.03 17:08:21수정 2026.11.03 18:06:24
지방채 발행, 기금 예치금 활용 등 방안 강구
![[수원=뉴시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3/NISI20261103_0002281996_web.jpg?rnd=20261103170332)
[수원=뉴시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3일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필수 민생을 지키고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이날 열린 주간회의에서 하종목 행정1부지사로부터 '2027년도 경기도 본예산 가용재원 현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
하 부지사는 "2027년 가용재원은 예년에 비해 40%대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해 지방채 발행, 기금 예치금 활용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추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비롯한 필수 민생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달라"며 "재정이 어렵더라도 도민의 삶을 지키는 데 필요한 예산만큼은 최대한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적극적인 지출구조 조정도 주문했다. 추 지사는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지출구조 개선에 모든 실·국이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관행적인 지출과 중복·비효율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한정된 재원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과감하게 정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 지사는 미래 투자에 대한 의지는 분명히 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는 지속되어야 한다"며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과 교통·사회간접자본(SOC) 등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사업은 우선순위를 정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추 지사는 "민생을 지키는 일과 미래를 준비하는 일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도정의 책무"라며 "모든 실·국이 이러한 기조를 공유하고 협력해 어려운 재정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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