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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면제] GTX-B 최종 무산… "인천 발전 더욱 멀어진다"

등록 2019.01.29 11: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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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면제] GTX-B 최종 무산… "인천 발전 더욱 멀어진다"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GTX-B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최종 무산됐다.

정부는 29일 발표에서 GTX-B노선은 예타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올해 안에 예타조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GTX-B가 예타면제 대상에 제외되자 인천시와 시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GTX-B 예타 면제가 되지 않았지만, 올해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는 충분히 통과될 것"이라며 "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도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올댓송도'의 한 회원은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예타 면제 제외가 확정되니 너무 허탈스럽다"며 "송도를 비롯한 인천의 발전은 더욱 멀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송도 주민들은 GTX-B가 예타 면제 대상지 발표에서 제외되면서 지속적인 집회와 시민청원 등 GTX-B 사업 촉구를 위한 집단행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GTX-B 노선은 송도에서 출발해 서울 여의도, 서울역, 청량리 등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80.1㎞ 구간의 노선이다.

이 노선은 인천시청~부평~당아래~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마석 등 13개의 역사와 1곳의 차량기지를 지나간다. 이 사업은 5조9000억원의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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