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내관광 활성화에 공기업 맞손…관광협의체 구성

등록 2020.07.02 17:50: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한국관광공사는 2일 오후 한국철도공사 서울 사옥에서 철도공사와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20.7.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관광공사는 2일 오후 한국철도공사 서울 사옥에서 철도공사와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20.7.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협력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2일 오후 철도공사 서울 사옥에서 양 기관이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방문객 확대를 위한 시기적절한 사업들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과 손병석 철도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달부터 실·처장급이 참여하는 관광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인프라 조성 ▲관광상품 확충 ▲홍보 마케팅 강화 등 3개 분야에서 여행주간 레일패스 개발, 철도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택시 활성화,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제휴서비스 확대 등 협업 과제들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학주 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접합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철 철도공사 고객마케팅단장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국내 여행업계 지원뿐 아니라 코로나19 종식시 국내 수요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