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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김홍도 장사 씨름대회’ 10월 개최

등록 2020.07.14 16: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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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씨름협회와 업무 협약...2022년까지 3년간

【안산=뉴시스】 안산시청 전경.

【안산=뉴시스】 안산시청 전경.

[안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산시에서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의 이름을 딴 ‘김홍도 장사 씨름대회’가 열린다.

안산시는 1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대한씨름협회와 ‘2020~2022년 김홍도 장사 씨름대회’ 안산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박팔용 대한씨름협회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 김홍도 장사 씨름대회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안산에서 열리게 된다.

시는 대회장소 제공 등 행·재정적 지원을, 대한씨름협회는 씨름장 설치 등 대회 준비와 진행을 각각 맡는다.

이 대회는 오는 10월 개최할 예정으로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개최시기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단원 김홍도의 고장인 안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민족 고유의 전통스포츠인 씨름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김홍도 축제와 연계한 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팔용 대한씨름협회장도 “올해부터 2022년까지 ‘단원 김홍도의 도시’ 안산에서 김홍도 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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