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원임덕 시인 스님이 묶은 '꽃이 되는 시간을 위하여'

등록 2020.07.15 17:51: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꽃이 되는 시간을 위하여 (사진=스타북스 제공0 2020.07.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꽃이 되는 시간을 위하여 (사진=스타북스 제공0 2020.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문학 사상 처음으로 비구니 시인의 시집이 나왔다. 

원임덕 스님이 경상북도 문경 연엽산 산사에서 수행하는 틈틈이 적어놓은 시 중에서 가려 뽑은 시 70여 편을 묶은 시집을 냈다.

시집 '꽃이 되는 시간을 위하여'를 펴낸 시인 원임덕은 김일엽 시인 이전 이후를 통틀어 한국문학 최초 ‘비구니’ 스님 시인이다.
 
만해 한용운, 지난 해 입적한 조오현과 조종현, 이청하, 향봉, 석지현, 석성우, 박진관, 황청원은  승려 시인의 계보를 잇는다. 비구니 승려 시인은 일제 강점기 활약했던 시인 김일엽이 있지만 시인 김일엽은 시보다 소설, 수필, 언론 활동에 주력했다.

'시는 쓰는 것이 아니라 오시는 것이라'고 믿는 시인 스님 원임덕은 2000년 계간 '한국문학예술' 시 부문 신인상에 당선하여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136쪽, 스타북스, 1만2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