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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한세실업, 마스크·방호복 수익성 낮아…영업익↓"

등록 2020.07.16 08: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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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한세실업, 마스크·방호복 수익성 낮아…영업익↓"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마스크·방호복 수익성이 낮아 영업이익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가는 1만4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주 캐주얼 의류 주문이 부진한 반면 방호복 관련 매출이 신규로 발생했다"면서도 "마스크와 방호복은 수익성이 낮고 2분기에 고객사 주문이 취소되거나 파산 관련 충당금을 설정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7% 급감한 10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나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의류 주문은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마스크·방호복 매출이 더해질 것 같다"면서도 "바이어 관련 일회성 비용과 마스크·방호복으로 인한 마진 손상, 브랜드 사업 부진 지속으로 감익폭은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65% 하향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전 사업 부문이 부진해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되지만 OEM생산 경쟁력에는 변함없고 올해 배당수익률도 4.1%에 달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이 추정한 2분기 매출액은 4060억원, 영업적자는 10억원이다. OEM매출액은 3530억원으로 전낸디비 1% 감소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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