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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여아 옥상 끌고가다 들켜… 도주중 15층 추락사

등록 2020.10.16 12:55:56수정 2020.10.17 19: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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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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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김동영 기자 =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여자 아이를 흉기로 위협하며 옥상으로 끌고 가던 20대 남성이 아파트 15층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15층짜리 한 아파트 인근에서 A(21·남)씨가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숨졌다.

이날 A씨는 집으로 귀가하는 초등학생 B양을 흉기로 위협 옥상으로 끌고 가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양의 살려달라는 소리 듣고 밖으로 나온 이웃 주민이 경찰에 신고 하자 계단쪽 창문을 통해 뛰어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파트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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