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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가을 단풍철 산악사고 우려…주의 당부

등록 2020.10.18 10: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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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산악안내표지판, 국가지점 번호활용 119 신고

김제소방서, 가을 단풍철 산악사고 우려…주의 당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소방서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증가됨에 따라 조난사고 등 산악사고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소방서는 "하향조정된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와 단풍 시기가 맞물려 등산객들이 증가하면서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등산을 할 경우 ▲기상 예보 확인 ▲여벌 옷 준비 ▲오후 4시 이전에 하산 ▲지정된 등산로 이용 등의 지침을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산악사고는 연평균 9590건이 발생했고, 그 가운데 10월 사고 건수는 1284건으로 연중 사고 건수 대비 13%를 차지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실족·추락, 조난, 개인 질환 순으로 발생했다.

정원 구조구급팀장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라면서 "혹시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산악 위치 표지판 지정번호와 주변 여건 등을 활용해 신고해 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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