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날씨]겨울이 성큼 '쌀쌀'…미세먼지는 일부 나쁨
29~30일 아침 내륙 5도 이하 등
"내륙·산지 서리에 얼음 어는 곳도"
미세먼지 26~27일 일부지역 '나쁨'
[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영서와 산간이 영하의 아침 기온을 나타낸 24일 아침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의 풀밭에 서리가 내렸다. [email protected]
미세먼지 농도는 주 초반 일부 지역에서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가오는 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모습을 보이다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가 되겠다.
화요일인 27일부터 토요일인 31일까지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다만 27일과 28일 오전의 경우 가끔 구름많은 모습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1~13도, 낮 기온은 14~21도가 되겠다.
오는 29~30일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29~30일에는 아침 기온이 1~10도로 낮아 춥겠다"면서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요일인 다음달 1일은 대체로 흐리겠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주 초반 일부 지역에서 높겠으나, 주 중반을 지나면서 다시 낮아지겠다.
케이웨더 등에 따르면 26일은 국외에서 유입되고. 국내에서 배출돼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을 받아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보통', 오후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전국은 종일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27일도 같은 원인으로 인해 중서부지역에서 오전 '나쁨', 오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전국은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이후 28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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