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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내년 예산 4430억원 편성…전년대비 8.79%↑

등록 2020.11.21 0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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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청.

전북 순창군청.


[순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순창군은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4430억원 규모로 편성해 순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4072억원 예산보다 8.79%, 358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군의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전년대비 297억원(7.60%)이 증가한 4202억원으로 예상된다.

2021년 세출예산은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조성 등 신규 국·도비 사업 22개 사업, 245억원이 반영됐다.

군은 각종 정책사업에 필요한 가용재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행정운영경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중복·유사사업과 효과성이 낮은 사업의 축소·폐지, 지방보조사업·사회단체 보조금은 사전심의와 성과평가를 통해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2021년도 예산편성은 군정 3대 비전 달성과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제원으로 활용된다.

친환경과 유기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농민 공익수당, 농업인 보험 지급 등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57억원을 편성했다.

또 팹랩 플랫폼 구축과 청년창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에 18억원을 투입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행복콜버스,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마을가꾸기 사업 등에도 156억원을 편성해 생활기반조성에도 힘을 실었다.

강천산 다목적 주차장, 오색 단풍길 조성, 섬진강 먹거리촌 조성, 수(水)체험센터 개장 등에도 290억원을 투입해 관광객 500만명 달성의 3대 비전 실현에 나선다.

대학진학 축하금과 학교 스포츠 활성화 지원 등에 20억원, 참 좋은 가족센터 건립과 행복누리센터 운영, 장애인 회관 건립 등 맞춤형 생활복지와 여성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409억원, 체육시설 확충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삶의 질 확충과 지역 경기 활성화 등에 45억원을 투입한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제256회 순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심의를 거쳐 다음 달 21일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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