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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UNIST·GIG·Total,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인재육성 업무협약

등록 2021.01.15 06: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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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관련 강의 및 우수 학생 장학금 지급 등

산학협력 통한 지역 인재 발굴·일자리 창출 기여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송철호(사진 중앙) 울산시장이 지난 1일(현지시각) 울산 부유식 해상발전위원회 김연민 위원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사장,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원장등과 함께 영국 에버딘 피터헤드항 연안에 위치한 PPI사의 2MW급 반잠수식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시찰하였다. 2018.11.02. (사진=울산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송철호(사진 중앙) 울산시장이 지난 1일(현지시각) 울산 부유식 해상발전위원회 김연민 위원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사장,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원장등과 함께 영국 에버딘 피터헤드항 연안에 위치한 PPI사의 2MW급 반잠수식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시찰하였다. 2018.11.02. (사진=울산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5일 오후 2시 30분 울산과학기술원(UNIST) 본관 중회의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엔 울산과학기술원과 동해가스전 인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 토탈(Total)이 참여한다.

시는 협약에서 정한 지역인력양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홍보 등 행정적 지원한다.

울산과학기술원은 부유식 해상풍력과 관련한 교과 과정 마련,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이 충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를 공유한다.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과 토탈은 부유식 해상풍력 교육 강의, 우수 학생 장학금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돕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민선 7기 공약이자 한국판 그린뉴딜사업에 포함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한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지역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교육받은 인재가 양질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일자리 확보는 물론 우수한 인력의 역외 진출도 막아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울산형 그린뉴딜의 중점사업으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민간투자사와 협약을 맺고 동해가스전 인근에 2030년까지 6GW 발전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과 토탈은 1.5GW 규모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현대중공업, SK건설 등 국내 관련 기업과 부유식 해상풍력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발전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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