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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소상공인 보상은 국가 책무…당정, 보상법 논의"

등록 2021.01.21 10:23:46수정 2021.01.21 1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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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로 비리 척결해야"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사면 대상 발언을 비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사면 대상 발언을 비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영업제한 조치로 인한 손실 보상 방안과 관련해 "현재 정부와 보상 근거 진행에 대한 법제화, 안정적인 보상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정부의 지침에 따라 영업을 못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제도화하는 건 정부와 국가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전날(20일)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서는 "많은 저항과 난관이 있었지만 개혁과제인 공수처가 마침내 출범하게 된다. 마치 마라톤을 완주한 듯한 감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김 후보자는 초대 공수처장으로 역사적 책무를 부여받았다.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굳건히 지키고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로 비리를 척결해달라"며 "공수처가 국민의 명령으로 설치됐다는 점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신임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점으로 열린 정상회담 과정에서 북한과 미국을 오가며 북미회담의 메신저 역할을 수행했다"며 "그런 만큼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시킬 최적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미 고위급 교류의 조기 추진을 통해 바이든 신 행정부와 정책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 새로운 동북아 질서 구축을 위해서는 튼튼한 한미동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한파가 지속되는 데 대해서는 "당정은 1분기 중에 추가 고용대책을 적극 강구하겠다"며 "기존 고용대책에 세제, 금융 등 제도적인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하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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