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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휴전협상 진전 없다 판단…이집트엔 남기로"

등록 2024.05.08 23:11:43수정 2024.05.08 23: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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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AP/뉴시스] 이집트 카이로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협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 대표단이 '협상 진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가자지구 남부 라파와 이집트 접경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2024.5.8

[라파=AP/뉴시스] 이집트 카이로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협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 대표단이 '협상 진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가자지구 남부 라파와 이집트 접경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2024.5.8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이집트 카이로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협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 대표단이 '협상 진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각) 타임오브이스라엘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관리는 이같이 말하면서, 다만 이스라엘 대표단은 당분간 카이로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카이로에서 협상을 재개했으나, 이스라엘 측은 협상 재개 전부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마스는 지난 6일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가 제안한 휴전안을 수락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자신들이 승인한 휴전안이 아니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핵심 쟁점은 양측 휴전안에 모두 등장하는 '지속 가능한 평온'이라는 문구 해석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스라엘이 승인하고 이집트가 지난달 26일 하마스에 전달한 제안에서 양측은 6주 간 전투를 중단한 뒤 가자지구에서 '지속 가능한 평온'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하마스가 수락한 휴전안에는 이 문구가 적대 행위의 영구적 중단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수로 명확하게 정의돼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영구 휴전이나 종전을 명시적으로 요구하는 내용에 대해 일관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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