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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안마 군사 쿠데타 규탄 결의안 채택

등록 2021.02.26 17:40:34수정 2021.02.26 18: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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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석방 촉구 내용도 담겨

[양곤=AP/뉴시스]26일 미얀마 양곤에 있는 아웅산 수지 고문의 집 앞에서 불교 신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전날 미얀마 군부 지지자들이 반대 시위대를 향해 새총을 쏘는 등 충돌이 발생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021.02.26.

[양곤=AP/뉴시스]26일 미얀마 양곤에 있는 아웅산 수지 고문의 집 앞에서 불교 신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전날  미얀마 군부 지지자들이 반대 시위대를 향해 새총을 쏘는 등 충돌이 발생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021.02.26.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미얀마 군사 쿠데타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여야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과 구금자 석방 촉구 결의안'을 재석 257인 중 찬성 256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법안을 발의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라며 "민주주의 질서를 회복하고, 구금된 정치인과 관계자의 조속한 석방 촉구, 국제사회와 함께 민주주의 질서 회복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결의안"이라고 설명했다.

결의안에는 ▲미얀마 군부의 민주화 훼손 규탄 ▲군부가 구금한 정치인 및 관계자에에 대한 석방 촉구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교민 3500여명에 대한 우려 표명 ▲교민 안전 보호 촉구 ▲UN 등 국제사회와 함께 미얀마 질서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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