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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찬혁 "창작자로서, 혼자만의 시간 중요"…'독립만세'

등록 2021.04.10 13: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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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독립만세'. 2021.04.10. (사진 = JTBC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독립만세'. 2021.04.10. (사진 = JTBC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나는 창작자로서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한 사람이다. 언제나 독립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이찬혁), "독립에 대한 로망이 정말 컸다. 마침 '독립만세' 제안이 와서 그냥 덥석 물었다."(이수현)

남매듀오 '악뮤(AKMU)'의 이찬혁·이수현이 JTBC '독립만세'를 통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독립 라이프'를 보내고 있다.

이수현은 6일 '독립만세' 제작진을 통해 "역시 오빠는 '행복한 남자'다. 정말 행복해 보인다. 오빠에게 '('독립만세'를 통해) 오빠의 진짜 사는 모습, 그냥 이찬혁의 인생을 보여줘'라고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찬혁 역시 "(잠시 다이어트에서 봉인해제 됐던 수현을 언급하며) 수현이도 행복해 보인다"며 즐거워했다.

이들과 '독립만세'에 출연 중인 송은이는 "함께 둘 다 잘하고 있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수현이가 독립을 하면서 자유로움을 즐기고 있는데, 주변에 독립한 동생들을 지켜보니 의식주 가운데 '식'을 조절하지 않으면 나중에 힘들어하더라"고 걱정했다. 이수현은 "맞다. 지금 좀 힘들다"며 웃었다.

송은이는 뒤늦게 '독립만세'를 통해 독립하게 된 이유에 대해 "더 늦기 전에 독립된 한 명의 개체로서 분명하게 내 색깔을 가지고 살 수 있을지 궁금했다. 이번기회를 통해 시험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에 역시 출연 중인 김민석은 다른 이들에 비해 더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다. 그는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여겼다.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의 독립 생활도 화제다. 많은 시청자들이 첫 주식 투자, 관리비 에피소드 등 현실적인 이야기에 공감하고 있다.

제제는 "오히려 돈 쓰는 법을 알게 됐다. 1인분 식재료가 많이 든다"고 했다. 이수현 역시 "아무래도 세금도 기본적으로 나가고, 내 맘대로 사고 싶은 걸 살 수 있으니 소비 욕구가 커지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독립만세'는 생애 최초로 독립에 도전하는 초보 '독리버'들의 관찰기를 표방한다. 시청률 상승과 함께 순항 중이다. 지난 5일 방송된 6회는 4.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오는 12일 7회에서는 송은이의 절친인 박수홍, 악뮤의 절친 위너 강승윤이 스튜디오에 찾아온다. 또한 시우민, 조권, 고은성과 함께하는 김민석의 첫 집들이 현장까지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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