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우수 관광기업 30곳 해외진출 지원

5월14일까지 공모…최대 3억원 지원

[서울=뉴시스]'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 (사진 = 한국관광공사) 2021.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우수 관광기업을 발굴, 육성해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선정기업은 1억~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해외진출 관련 교육, 멘토링, 시장검증, 해외 투자자 및 바이어 매칭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공사는 사전 선정한 해외특화 액셀러레이터 3개사(씨엔티테크, 어썸벤처스, 와이앤아처)와 함께 각 10개, 총 30개 기업을 선정해 액셀러레이터별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기업은 액셀러레이터별 전문 보육과정을 거쳐 하반기 해외 로드쇼, 데모데이(코로나 상황에 따라 비대면 개최)에 참가해 현지 투자자 및 바이어 대상으로 자사 제품·서비스를 선보일 기회도 갖는다.

연말에는 한 해 동안의 해외진출 사업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 2022년도 후속 사업화자금과 후속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해외특화 액셀러레이터 3개사의 해외 중점시장, 강점, 핵심 프로그램 등을 비교검토 후 가장 적합한 1개사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4일 오후 2시까지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의 과정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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