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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홈'도 갤럭시언팩처럼…삼성, 11일 新가전 글로벌 출시행사(종합)

등록 2021.05.11 0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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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오는 5월 11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비스포크 홈 2021' 글로벌 런칭 행사를 통해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춰 주며 가정 생활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줄 ‘비스포크 홈' 최신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오는 5월 11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비스포크 홈 2021' 글로벌 런칭 행사를 통해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춰 주며 가정 생활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줄 ‘비스포크 홈' 최신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맞춤형 가전 붐을 일으킨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기준 오전 10시)  '삼성 비스포크홈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홈을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전 부문에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행사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행사 초대장을 전 세계 미디어에 발송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를 하는 것 등은 '갤럭시 언팩'(Unpack, 공개) 방식과 비슷하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이 직접 나와 설명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홈은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춰 주는 '비스포크' 콘셉트를 생활가전 제품 전체로 확대한 제품 라인업이다. 주방에서 거실, 침실, 세탁실 등에 이르기까지 집안 전체를 다양한 제품과 디자인으로 통일감 있으면서도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구현한다.

360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색상을 주문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나도 늘 새롭게 사용자에 맞춰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생태계 구축을 위해 분야별 전문 업체들과 오픈 협업 시스템인 '팀 비스포크'도 구성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똑똑하고 효율적인 가전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요리부터 공기청정, 의류 관리에 이르기까지 간편한 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회사는 강조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9일 비스포크 홈을 국내에서 출시하고,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 쇼룸을 마련해 비스포크 가전 제품을 전시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냉장고, 김치냉장고, 큐브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신발관리기 등 비스포크 홈 신제품을 17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재승 사장은 최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비스포크 홈 만의 현대적인 디자인과 유연성, 스마트한 연결성을 보여드리게 될 것"이라며 "보다 진화된 기존 제품과 완전히 새로운 제품·서비스 등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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