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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코로나19 백서’ 낸다, 지난해 1월29일~현재

등록 2021.05.13 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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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서 발간 간담회

코로나19 백서 발간 간담회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한다. 코로나19 발생부터 방역, 대응, 지원 등 모든 과정을 담는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발생 등에 따른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향후 유사 재난에 대비한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지난해 8월부터 백서 제작을 준비했다. 다음 달 발간되는 백서는 유사 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지난해 1월29일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아 총 4장으로 구성한다.

1장은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현황, 2장은 지난 1년간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 있는 광명시 만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보건·복지·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꾸민다.

3장은 코로나19 환자 및 격리자들의 목소리,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 여파와 극복 노력,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등을 인터뷰 등을 통해 생생하게 반영하고, 4장은 코로나19 극복 1년 성과와 과제를 담아 정리한다.

광명시는 애초 코로나19 발생 시점부터 종식 시까지 기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백서를 1·2부로 나눠 제작키로 변경했다. 1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을 중심으로 제작한다.2부는 백신 접종 이후 코로나19 진행 양상과 대응 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다음 달 발간과 함께 시청 각 부서와 관계기관에 배부한다.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백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받은 소상공인을 비롯해 박승원 시장, 김연우 시의원, 김영택 충남대 교수, 이경수 영남의대 교수, 남윤형 경제방역전문가, 시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남윤형 경제방역전문가는 “소상공인의 영업 특성을 고려해 세분된 거리 두기 방안을 찾아야 하며, 시의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 김연우 시의원은 “더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았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백서가 향후 유사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모범적인 본보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원활한 백신 접종 등을 통해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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