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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신규 접종 11만명대로 증가…1차 접종률 7.3%(종합)

등록 2021.05.18 15: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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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종까지 완료, 전국민의 2.0%

24일부터 75세 이상 1차 접종 재개

국내 백신 잔여량 326만5000회분

순천시 예방접종센터, 접종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시 예방접종센터, 접종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전날 4000명대 후반을 기록했던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가 11만명대로 증가했다. 한 자릿수까지 내려갔던 신규 1차 접종자도 1만2000명대로 집계됐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7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2006명으로 총 374만593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사실이 추가 등록된 471명을 포함해 지난 2월26일부터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7.3%가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 완료자는 9만8948명 증가한 103만9642명으로 전 국민의 2.0%다. 백신별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가 1만4716명 증가한 2만1094명, 화이자가 8만4232명 증가한 101만8548명으로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 완료율은 각각 0.8%와 27.3%다.

이는 화이자 백신의 접종 간격이 3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간격이 11~12주로 화이자 백신의 2차 접종이 비교적 빨리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하루 최대 25만명대까지 올랐던 신규 접종자는 최근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전날 신규 1차 접종자 5명, 2차 접종자 4986명으로 1·2차를 합쳐 4000명대 후반을 기록한 후 이날 반등세를 보였다.

백신 수급 불일치로 일시 중단됐던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오는 24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보건소·자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률은 요양병원 76.4%(3.2%·괄호 안은 2차 접종률), 요양시설 80.5%(1.8%),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88.0%(0.8%),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89.3%(0.2%), 필수목적 출국자 등 기타 대상자 81.4%(11.9%), 취약시설 85.6%, 특수교육·보건교사 64.9% 등이다.

위탁 의료기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률은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및 항공승무원 71.9%, 보건의료인 62.4%, 만성 신장질환자 47.7%, 사회 필수인력 81.7%, 예비명단 등 기타 대상자 93.2%다.

예방접종센터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의 경우 코로나19 치료병원 96.6%(96.2%), 75세 이상 42.6%(24.1%), 노인시설 85.9%(67.5%) 등이다.

국내 백신 잔여량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65만9000회분, 화이자 백신 60만6000회분 등 총 326만5000회분이다.

정부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통계를 주 3회(월·수·토요일) 발표하고 있다. 1주간 이상반응 신고 자료는 매주 월요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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