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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왕의 전설, 영화로…횡성군 제작지원 '짬뽕비권'

등록 2021.05.18 17: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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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올로케이션

횡성 관광이미지·역사문화콘텐츠 주목

태기왕의 전설, 영화로…횡성군 제작지원 '짬뽕비권'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18일 군청 잔디마당에서 태기왕의 전설을 담은 무협영화 '짬뽕비권' 제작발표회를 했다.

'짬뽕비권'은 레트로 감성에 액션과 코믹이 가미된 무협극이다. 횡성군이 제작을 지원한다.

주인공(호룡)이 고향인 횡성에 내려와 가문의 비밀을 알게 되고, 혹독한 수련을 거쳐 부모와 사부의 원수를 갚는다는 내용이다.

 박동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백수장(호룡)과 황지연(아랑)이 주연한다.

제작발표회에는 장신상 군수, 권순근 의장, 김경옥 클라임매니지먼트 대표이사, 김수래 강원도 문화관광체육특별보좌관, 감독·주연 등이 참석했다. 

영화는 지난 4월 캐스팅과 함께 촬영에 들어가 올 추석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짬뽕비권'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이후 횡성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되는 또 하나의 작품이다.

어답산, 섬강, 태기산성 등 횡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적이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겨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역사 속에 잠들어 있던 태기왕 전설이 스토리화돼 신선한 역사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신상 군수는 "횡성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횡성 올로케이션 촬영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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