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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주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장 취임…"독성연구 역할 확대할 것"

등록 2021.05.24 15: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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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소장, 독성평가 원천기술 개발 강조

[대전=뉴시스]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은주 신임 소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은주 신임 소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정은주 신임 소장이  2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정 신임 소장은 취임식에서 "국가와 사회의 요구, 과학기술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절실히 느낀다"며 "독성연구분야의 우수한 인프라와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연구로 국가·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과학기술 발전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소장은 또 "국내외 산⋅학⋅연⋅관과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을 통해 국내 유일의 독성 연구기관으로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자"고 독려했다.

이를 위해 그는 ▲연구 수월성 ▲공공성 ▲개방성 증진 등을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독성평가 원천기술 개발 및 국가적 독성·위해성연구에 필요한 범부처 인프라 구축,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인프라 혁신, 바이오 의료기술 및 감염병 예방기술 개발 지원 등을 중점 추진 정책으로 제시했다.

덕성여자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약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 소장은 지난 2005년 안전성평가연구소에 입사해 안전성총괄본부장, 독성평가연구본부장,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장 및 부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실무추진위원회 위원, 국민생활과학자문단 생활화학물질안전분과 위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생물학적평가 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으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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